부스트캠프 과정 60% 달성 기념 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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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부스트캠프 과정 60% 달성 기념 회고

명실상부 네이버의 AI Tech 코스를 들은지 3개월이 지났다. 그동안 교육을 들으며 강의 및 과제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던 것과 취업 준비를 위한 과정 뿐만아니라 나의 삶 전체를 바라보게 하는 세션도 있었던 것 등 교육 과정에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다. 숨돌릴 시간없이 빡빡하게 이어지는 부스트캠프의 일정을 따라가느라 블로그에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다. 이제 막 data centric 대회가 끝났고, 반정도의 기간이 지난 만큼 그동안의 부캠 생활을 회고해보려고 한다. 

 
AI 기초 이론 강의부터 서비스 개발 강의, 그리고 두 번의 대회까지 단 3개월의 과정이라고는 믿기 힘든 양을 소화했다. 이정도면 응축 석사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? Junior AI engineer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판을 제대로 깔아주는 부캠과 더불어 이 미친 학습량을 다 소화하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학습 열의도 돋우고 좋은 자극도 많이 받고 있다. 
 
 
 
지금까지 부캠을 통해 얻은 것들을 정리하고, 앞으로 가져가야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.


Look Back

  • AI 기초 지식 학습
  • 깃허브 협업 시나리오 경험
  • 팀원들과의 실험 스케줄링 및 WandB를 통한 체계적인 실험 관리
  • 대회를 통해 앙상블 등 모델의 성능을 올리는 방법론 적용 경험
  • 데이터 제작의 중요성 이해 및 데이터 관점에서의 모델 성능 향상 고민
  • 최종 프로젝트 태스크 기획
  • 가고싶은 회사 JD 참고하여 이력서 작성

뿐만아니라 인공지능을 함께 공부하는 팀원들과  하루 두 세 시간 이어지는 미팅을 하며 커뮤니케이션 및 소통 역량을 기르고 있다. 같은 길을 가고 계신 멘토님, 마스터님들을 알게 되어 언제든지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었으며, 현직자 분들과의 토크 세션을 통해 취업에 대해 조언을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졸업 후의 로드맵도 짜볼 수 있었다. 변상윤 마스터님의 세션을 통해서는 커리어 측면을 넘어서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전반적인 삶에 대한 고민까지 시야를 넓혀 생각해볼 수 있었다. 

블로그 쓰면서 알았다 벌써 60%나 왔구나

Look Forward

  • 대회의 모든 내용을 내제화 하고 포트폴리오에 잘 녹이기
  • 따로 시간내서 코딩테스트 준비하기
  • MLOps 및 AI 모델 서빙 경험
  • 백엔드 경험

현재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쪽으로 관심이 있기 때문에, 최종 프로젝트에서 서빙에 대한 경험을 가져갈 것이며 백엔드 또한 다뤄봄으로써 백엔드에 흥미가 생긴다면 AI + 백엔드 분야로의 취업도 도전해보고 싶다.  
 
 
무엇보다 눈뜨자마자부터 잠들때까지 팀원들과 함께  주어진 태스크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하며 오로지 인공지능에 몰입할 수 있는 이 시간들이 앞으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값지고 소중한 순간임을 알고있다. 집에서 계속 컴퓨터만 보고 있으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순간들이 있는데, 위 내용을 매순간 상기하며 다시 오지 않을 시간들을 후회없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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